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모에 나기사 (문단 편집) == 배경 스토리([[마기아 레코드]]) == [[https://www.youtube.com/watch?v=roHjYEH4Bf4|마기아 레코드에서 공개된 모모에 나기사의 배경 스토리]]에 따르면 시리즈 등장인물 중 가장 어리며, 가장 불우한 캐릭터이다. 또한, 아마도 세계관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만에 마녀화된 마법소녀로 추정된다. 모모에 나기사의 어머니는 한 때 아름답고 유명한 탤런트였는데 병에 걸리면서 더 이상 TV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유명세도 없어지자 남편은 아내와 나기사를 버리고 떠나버렸다. 이에 나기사의 어머니는 삶을 포기한 채 화를 어린 딸에게 표출했고 나기사는 영문도 모른 채 학대를 당하며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자랐다. 때문에 나기사는 또래보다 작았고 성격도 극도로 소심해졌지만, 겉으로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도 변함이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큐베]]가 접근해 소원을 대가로 한 계약을 제안했다. 큐베는 온갖 감언이설로 영업질을 시전하나 나기사는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 지 몰랐고, 자신이 좋아하는 비극적인 이야기들로부터 소원을 빌어 얻은 행복의 결말은 비참함 뿐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선뜻 큐베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했다.[* 이와중에도 나기사는 무언가 함정이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간파해 그렇게 좋은 거면 왜 스스로 마법소녀가 되지 않느냐고 묻는데 큐베는 자기 종족은 감정이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나기사의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했고 나기사는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집과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병원까지 하교해야 했다. 큐베는 잠시 시간이 빈 나기사를 데리고 다른 마법소녀인 이츠미 이누이와 동행해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을 견학시키려 했다.[* 이츠미 이누이는 큐베를 만나 마법소녀 후보의 견학을 위해 만남을 약속한 후 큐베에게 또 다른 마법소녀 '[[몽유병]]의 유령'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친구 쇼오를 타겟으로 설정했는지 여부를 캐묻는데, 큐베는 그것은 자신도 모르지만 그 남자를 위해 마법소녀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않는 이누이에게 그런 중요하지 않은 것 따위에 집착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계속 계약을 주저하는 나기사에게 큐베는 마법소녀의 역할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필요하고 숭고한 일임을 강조하지만 나기사는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도와준 적이 없는데 왜 자신이 그들을 도와줘야 하냐"면서 반문하며 남을 구원하거나 거기서 발생할 실패의 책임을 지는 것도 싫다고 말한다. 큐베는 돕는다는 의도없이 마법소녀로서의 역할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나기사는 여전히 자신없어 하며 자신은 제대로 해내지 못 할 것이라면서 계속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대화 이후 둘은 계속 기다렸지만 결국 마법소녀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누이는 어린 나기사의 모습을 보고 일부러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후 그녀는 큐베와 만나 어떻게 그렇게 어린 아이와 계약하려 하는 거냐며 화를 낸다. 다음 날, 자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어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를 사기 위해 쇼핑을 나온 나기사에게 다시금 큐베가 접근해왔다.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큐베는 나기사를 '아직 완전히 개화되지 않은 사회의 희생양'으로 지칭하면서 그 같은 부류는 마법소녀로서 굉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그 잠재력이 계속 하락하게 되고, 결국 때를 놓치면 후회할테니 빨리 계약하자며 보챈다. 그러던 도중 둘은 갑작스럽게 사역마가 만든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여기서 또 다른 마법소녀 유우가 그들을 구해주었고 나기사는 그녀의 능력에 반해 자신의 멘토가 되어 달라고 하지만 유우는 자신은 누구를 가르칠 입장이 아니라며 거부한다. 유우는 오히려 모모에라는 성을 듣고는 어떤 기록지를 꺼내 샅샅히 살펴보곤 자신의 명부에 이름이 없기 때문에 모모에 나기사는 착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린 후, 같은 성을 가진 여자를 죽여야 한다면서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유를 묻는 나기사에게 유우는 '주변에서 나쁜 짓을 저지르는 인간들의 이름이 자동으로 기록되는 마법 명부'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그 명부에 등재된 인간들을 찾아내 죽이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밝히면서, 누군가를 학대한다는 그 여자의 집을 찾아갔지만 쓰레기만 쌓여있고 아무도 없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어머니를 뜻하는 것임을 직감한 나기사는 모른 척을 했고 다른 마법소녀들이 너와 같으면 인간들이 얼마나 남겠냐고 지적하는 큐베에게 외계인은 닥치라고 쏘아붙인 후 떠나려는 유우에게 나기사는 스스로가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데 그녀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나기사는 처음 만난 마법소녀가 아무리 나쁜 사람이 타겟이라지만 살인이라는 악행을 하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의지대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옳고 그른 것이 무엇인지 걱정하거나 규칙에 얽메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마법소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앞에서 소원을 빌어서 그녀의 병이 낫도록 해 자신에게 빚을 졌다는 것을 알게 하고 그동안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학대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마침내 어머니의 사랑을 얻어내 스스로를 만족시킨다는 동기를 불어넣는다. 한편, 이츠미 이누이는 추적 끝에 몽유병의 유령 유우를 만나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남자친구 쇼오가 그녀의 명부에 들어있음을 확인했다. 쇼오가 나쁜 짓을 했을 리 없다는 이누이에게 유우는 명부는 절대로 틀리지 않으며 자신도 이중, 삼중으로 확인한다고 설파하면서 쇼오는 무조건 죽어야 한다고 하자 이누이는 그 말에 분노해 그녀와 싸움을 벌인다.[* 쇼오는 본편 TVA 1기 에피소드 8화에서 [[미키 사야카]]가 마녀가 되기 직전 탑승한 열차에서 남자 호스트 둘이 자신들에게 붙어 사는 여자들을 조롱하던 대화를 하던 도중, 여자들을 후려잡고 사는데 선수라고 언급된 또 다른 남자 쇼오와 같은 인물로 추정된다. 즉, 이누이는 거짓된 사랑의 피해자였던 것이다.] 나기사는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에게 치즈를 전하지만, 어머니는 갑자기 자신의 신세에 대한 울분과 주변의 비웃음에 대한 분노를 모조리 딸에게 토해내버리며, 그녀의 남편처럼 자신을 떠나라면서 심지어 너를 가지고 싶지도 않았다는 폭언까지 하고 만다. 나기사는 큐베와 마법 소원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 한 채 '뭐라도 할 수 있으면 나를 비웃고 무시하는 세상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 내 병과 불행은 모두 네가 태어났기 때문이니까'라고 자신에게 저주를 퍼부으며 소리치는 어머니를 보고 소원을 바꾸기로 마음 먹는다. 나기사는 큐베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달라는 소원을 빌고 이것으로 마법소녀가 되겠다고 말한다. '''인류 문명 초창기부터 활동해 온''' 큐베조차 이런 하찮은 소원은 처음인지 진심이냐고 묻는데, 나기사는 확고하게 재확인한다. 큐베는 소원이 추상적이라면서 나기사의 기준으로 가장 맛있는 치즈케이크인지 묻자 나기사는 엄마의 기준이라고 말한다. 몽유병의 유령 유우와의 싸움 끝에 패배하고 부상을 당한 채 겨우 병원 앞까지 온 이츠미 이누이 앞에 큐베가 나타났다. 큐베는 몽유병의 유령이 믿는 논리에는 상식이 통하지 않으며, 그녀의 명부에 오르면 누구든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강력한 끈기력과 생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너의 힘으로도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겨우 병원 앞까지 왔지만 물리적인 면보다 감정적인 면에서의 부상이 심각하고 소울젬도 심하게 타락했기에 인간 의사는 커녕 자신조차 도와주고 싶어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한다. 절망감에 잠식된 이누이는 큐베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요청하지만 큐베는 '난 그런 일 안해, 어째서 내가 그래야 하는데'라고 되물었고 그녀는 고통스러워 하면서 '내가 어떤 것으로 변해버려'라고 단말마를 내뱉는다. 그러자 큐베는 ''''우리를 위해 마녀가 되는 거야? 고마워, 이누이''''라고 말하며 그녀가 마녀가 되는 것을 지켜본다. 이츠미 이누이가 마녀화된 후 바로 앞의 병원이 미궁에 삼켜지기 시작했다. 큐베가 완전히 삼켜지기 전에 탈출하자고 다급히 권하지만 나기사는 주저한다. 엄마의 치유는 포기한 것 아니었냐면서 어차피 곧 죽을테니 두고 빨리 나가자는 큐베를 뒤로하고 나기사는 앞으로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겠다면서 마법소녀로 변신한다. >왜냐면 엄마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으니까! >왜냐면 엄마가 자기 문제를 내탓으로 돌렸으니까! >왜냐면 엄마가 나를 싫어하니까! >엄마가 나한테 빚을 지도록 만들거야! >엄마가 나를 대했던 방식을 후회하게 만들 수 있다면, 난 뭐든지 할 거야! >엄마가 마녀한테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엄마는 죽을 수 없어, 내가 구할 거니까! >엄마는 내가 구하고 싶지 않을 때 죽을 거야! 하지만 갑자기 몽유병의 유령 유우가 나타나 단 1초만에 이츠미 이누이의 마녀를 순살했고, 그 여파로 나기사는 잠시 정신을 잃는다. 마녀의 결계가 사라졌지만 난장판이 된 어머니의 병실에서 깨어난 나기사는 큐베로부터 유우가 이미 마녀를 처리했다는 사실을 듣고 절망한다. 큐베는 이 시점에서 모모에 나기사의 결말을 미리 깨달았는지 속으로 작별을 고하고 [[토모에 마미|마미]]를 불러 뒷수습을 해야겠다면서 퇴장한다. 유우가 병원에 온 주목적은 명부에 작성된 나기사의 어머니를 죽이는 것이었지만, 이미 마녀의 공격에 당해 죽어가고 있었기에 나기사를 남겨두고 사라진다.[* 유우는 자기는 항상 나기사의 편이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부르라고 위로하면서도 나는 보통 [[장기매매]]를 위해 시체를 가져가는데 이 여자는 네 엄마니까 죽고나면 네 마음대로 하라는 쓸데없고 정신나간 사족도 덧붙인다.] 출혈에 의해 서서히 죽어가는 동안 나기사의 엄마는 필사적으로 자신의 딸을 찾으며 의사를 불러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나기사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바라만 보았다. 엄마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이렇게 나기사는 마법소녀가 되었답니다. 혼자서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죽었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요. >그 날은 온화한 날이었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리고 그녀는 남게 되었어요. >누구도 용서할 필요없이, >누구도 증오할 필요없이. >오, 그렇지. 치즈가 어디 있더라? >여기에 이렇게 많은 과자가 있는데 >치즈도 반드시 있을 거야. >내가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치즈, 치즈, 치즈가 어디있지? >배고파, 치즈는 어디있어? >엄마는 나한테 충분한 사랑을 주지 않았어. >충분한 뭐? 충분한 치즈 >엄마가 좋아하는 건, 나기사도 좋아하는 거. >치즈, 치즈, 치즈를 찾아줘. >내가 원하는 게 뭐? 치즈를 먹는 거. >나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거 보다 더 많은 사랑을 원해. > >'''The End'''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